* 또 새벽녘이다.
피곤에 지쳐 정신없이 자다가 일어나 조용한 시간에 뭔가 끄적인다.
시간이 조금 흘렀다.
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.
여러가지 시간이 있었고 여러 사람들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지.
다들 같은 마음이야.
– 라는 생각이 든다.
모든 것이 불 분명 하고 모든 것이 유한하지만.
그럭저럭 살아가는 기분이 드는 거지.
그저 웃으며 이야기 하는게 최선.
* 조용한 시간이 오게되면 생각 할 시간이 많아진다.
정리가 되는 것도 많아지고.
이렇게 넷트 어딘가 변두리에 몇 바이트 인가로 남겨두기도 하고.
* 날이 밝아지기 시작해 푸른 새벽이다.
구름이 많은 날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