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만신창이가 된 기분이다.
정신적으로….
많은 일이 있던 날이다.
새벽 5시가 다 되었지만.
어떤 기분-을 가라 앉히기 위해 음악을 들으며 무엇인가 도각거리며 쓰고있다.
이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또 이 글은 쓰기 힘들 것이다.
여름이 지나가고 해가 뜨는 시간이 점점 더 늦어지고 있다.
* 어떤 이미지들이 겹치고 또 겹치면서
괴로운 이미지로 변할 때가 있다.
그럴땐 잠시 끊고. 다시 생각한다.
하지만 다시 점멸. 점멸. 점멸.
* 어떠한 결핍에 모두 정신없이 달려오지만.
그런식으로, 결핍은 충족되지 않는걸 깨닫는다.
그리고 허무함을 느끼고.
모두, 어떤 식으로든 간에.
외로워 지는 것- 이라고 생각한다.
* alan parsons project를 듣고 있다.
뭐-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.
며칠 전 촬영장에서 흐르던 음악.
# 아마도 마지막 영화 추천은 고레에다 히로카즈.
변함없이 멋진 셀렉이라고 생각한다.
진심으로.
더이상의 영화 추천은 없겠지.
고마운 기분.
이인데스까- 이인데스까-
alan
By bamjah on 08/30/2016
Categories : Delusion
coduroys mood – 2013. 10. 30. » « pink movi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