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y bamjah on 06/26/2016 Categories : Delusion
두서없는.
– 암막 커튼은 달았는지. 창문앞의 냅킨 장식은 내렸겠지.
여름이라 고생할 친구, 엔진오일은 갈았는지.
낡은 아디다스 운동화.
콜라 맛이 없을 추파춥스 캔.
벽장속의 이불.
흰색 카메라의 비우지 않은 메모리.
한 박자 느린 타이머등.
흔들흔들 화분속의 플라스틱 식물.
뒷자리의 페인트.
점점 무거워지는 백팩.
검정 고무밴드.
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검은 친구.
공간을 메우는 검정치마의 음악.
full moon. » « The place beyond the pines
사진은 콘탁스 T3, 필름은 후지4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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