– 엘리베이터를 내려 코너를 돌 때였다.
크리스찬 베일, 스티브 카렐, 라이언 고슬링-의 얼굴이 보였다.
새로운 영화였다.
제목은 기억나지 않는다.
‘ 나는 드라이버의 라이언 고슬링을 좋아해요. 특히 마지막에 폭발하는 장면…
엘리베이터에서의 장면도 계속 생각나요. OST도 한참 들었어요.
아직도 몇곡은 제 플레이 리스트에 들어가 있구요’
‘ 그럼 그 영화 봤어요?,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’
‘플레이스 파인… 네? 아니요. 아직. 재밌어요?’
‘데인 드한도 나와요’
‘아, 크로니클의 그 아이’
‘음…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의 라이언 고슬링은, 여자들의 이상형이예요’